방산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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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열린 영풍전자 창원 제2사업장 준공식.ⓒ경남도
경남의 방산기업인 영풍전자는 5일 창원 제2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방위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이날 준공된 영풍전자의 제2공장은 본관과 공장동 등 3808㎡ 규모로, 연구소와 해외협력사업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준공식에는 방위사업청·경남도·창원시·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방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영풍전자는 K9 자주포, K-2 전차, KF-21 전투기 등의 전자제어장비와 같은 핵심 방산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2년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경남도 관계자는 "영풍전자 제2공장 준공은 일자리 창출 등 경남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는 방산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