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40여 명에 따뜻한 한 끼 제공
  • ▲ ⓒ거창군 제공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9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은 이날 행복얼라이언스와 협약해 수행기관인 행복나래를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119개 기업, 128개 지자체,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로,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협약으로 결식우려아동 40여 명은 주 1회, 연간 1만400식의 밑반찬을 12개월 동안 지원받게 됐다. 거창군은 대상자 발굴과 명단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행기관인 행복나래는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과 후원 물품,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직접 제작해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래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