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재능 있는 경남 청년 알릴 기회아미아미, 에이전트H, 가요이, 섬마을훈태 홍보대사 위촉홍보대사 4인 모두 경남 출신 유튜버, 합계 구독자 376만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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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오는 8월 올해 처음 개최할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위촉된 홍보대사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아미아미·에이전트H·가요이·섬마을훈태 등 4인이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오후 도청에서 아미아미·가요이·섬마을훈태 등 3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에이전트H는 개인 사정으로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경남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경남의 청년들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페스티벌에는 홍보대사 4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채널을 활용해 청년 스타트업, 청년예술인 등 분야별 도내 청년들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튜버 4명은 모두 경남에서 성장한 청년들로 각기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175만 구독자를 보유한 ‘아미아미’는 김해시에 거주하며, 유튜브 활동과 함께 IHQ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2’에 출연 중이다.‘에이전트H’는 봉림중·창원고를 졸업한 UDT 출신 유튜버로, 웹 예능 '가짜사나이'와 '피지컬100'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또 창원시 출신 유튜버 ‘가요이’는 ‘가요이 키우기’ 채널을 통해 커플 일상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창원 시민의날 기념 NC 다이노스 홈경기의 시구를 맡기도 했다.거제시에 거주하는 ‘섬마을훈태’는 지역 맛집을 주로 소개하며, 지난해 도민회의에 참석해 지역 유튜버와 도가 협업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이들 4명의 홍보대사는 향후 각종 매체를 통한 사전 홍보활동은 물론 개막식과 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박 지사는 “경남에서 자라나고 성공한 청년 인플루언서들이 선뜻 홍보대사를 맡아줘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재능 있는 경남의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