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휴직 의무화, 아이돌봄서비스 전면확대, 진해 전 초등학교 늘봄학교 시행“걱정 없이 아이 키울 환경 구축, 저출생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격차 해소 앞장설 것”
  • ▲ 이종욱 후보가 진해 중앙시장에서 부인과 아들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선거 사무실제공
    ▲ 이종욱 후보가 진해 중앙시장에서 부인과 아들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선거 사무실제공
    이종욱 국민의힘 창원 진해구 후보가 8일 출생부터 초등까지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출산-육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진해구 유권자의 절반가량(48%)이 20-40대 층이고, 가장 많은 연령대가 40대(22%)로 출산-육아정책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청년-신혼부부-학부모 세대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산휴가를 ‘아이 맞이 엄마·아빠 휴가’로 개명하고, 아빠 휴가 1개월을 의무화하며 엄마·아빠 휴가 및 육아휴직이 신청만으로 자동 개시되도록 하여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육아휴직급여 및 육아기 근로시간단축급여의 상한을 인상하고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돌봄휴가(연5일)를 신설하겠다는 공약도 담았다.

    아울러 맞벌이부부의 유아기 돌봄공백 해결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을 가족-민간돌봄으로 전면확대하고, 국가 지원의 소득기준을 폐지하며 본인부담금에 대한 세제 혜택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늘봄학교 전면확대와 단계적 무상화, 방학 중 늘봄학교 상설화 및 점심 제공을 통해 맞벌이부부의 초등학생 돌봄공백 역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지능형 CCTV·아동 식별 센서 AI 기반 교차로 등 첨단 안전장비 설치, 어린이 안전 지킴이 배치, 안전 예산 대폭 확대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아이가 태어나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환경을 만들어 진해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과 미래세대의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진해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제35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동안 국가예산 계획과 관리를 도맡아왔으며 윤석열정부에서 초대 조달청장(차관급)을 역임했다.  

    30여 년간 신항만 건설계획, 국도‧철도 투자계획 등 다양한 공공‧민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한 경험으로 예산‧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이 후보를 4·10총선 ‘좋은후보’로 선정했다.

    ◇이종욱 후보의 출산-육아공약
  • ▲ 한동훈 위원장이 진헤 중원로터리에서 이종욱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후보 사무실 제공
    ▲ 한동훈 위원장이 진헤 중원로터리에서 이종욱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후보 사무실 제공
    △출산휴가를 ‘아이 맞이 엄마 휴가’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아이 맞이 아빠 휴가로 개명 및 아빠 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

    △엄마·아빠휴가 및 육아휴직 신청만으로 자동 개시

    △육아휴직급여 상한 인상, 사후 지급금 즉각 폐지

    △초3까지 유급자녀돌봄휴가(연 5일) 신설

    △임신 중 육아휴직 사용을 배우자에게도 허용

    △기업의 육아기 유연근무취업규칙 등 정기적 공지 의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상한 인상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을 가족·민간 돌봄으로 전면확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세제 혜택

    △단계적으로 늘봄학교 전면 무상 시행해 초등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수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단계별 유보통합 추진

    △안전한 통학로 조성

    △어린이 안전 지킴이 배치, 안전예산 대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