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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4억원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도는 지난 2014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2015년 우수기관, 2016년 최우수 기관 등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5명의 민간 전문가 ‘정부3.0 평가단’을 구성해 8개 세부지표로 나눠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이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5개 광역지자체와 5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경남도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올해 추진 4년차를 맞아 정부3.0을 도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홍보, 현장 홍보, SNS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개방·공유·소통·협력 가치를 녹인 다양한 정부3.0 시책을 발굴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초·중·고교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4단계의 맞춤 교육 지원사업인 ‘서민자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비롯해 신청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조상땅을 찾아주는 ‘몰랐던 조상땅! 찾아주기 토털 서비스’와 ‘아파트 층간소음분쟁 원스톱 무료중재 서비스’ ‘민관협업 행복Dream주택사업’ 등 은 정부3.0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혔다.
윤인국 행정국장은 “정부3.0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경남도의 행정혁신 의지와 대도민 서비스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도민 행복을 위해 도민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