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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 한방약초축제가 3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26일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최우수 축제에 선정돼 국·도비 4억원의 축제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함께 축제 마케팅 등 지원도 받게 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한방과 힐링에 특화된 축제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 구성, 관람객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글로벌 축제로 지속발전 가능성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체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의 산청한방약초축제(최우수 축제)를 비롯해 전국 41개 축제를 '201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내년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9월15일부터 9월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의 한방·힐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한방·항노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