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군 청사 전경.ⓒ남해군 제공
    ▲ 남해군 청사 전경.ⓒ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일선 읍·면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달 남해읍사무소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로, 10개 읍·면사무소 '생활복지팀'을 '맞춤형복지팀'으로 바꾸면서 담당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빈부 양극화 등 늘어나는 사회소외계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기능을 강화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오는 2018년까지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관장의 직위명은 종전대로 읍·면장으로 그대로 둘 방침이다. 

    또 각 읍·면사무소 내 '맞춤형복지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명칭변경과 인력 충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실질적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