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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미술 장터'로 일컬어지는 부산국제아트페어(BIAF·Busan International Art Fair)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사)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와 부산MBC,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을 비롯해 미술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페어에는 일반부스 130여개와 신예작가 등 30여개 특별 초대부스 그리고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및 초대작가 초대부스 등 모두 270개에 달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대한민국 주요 무형문화재105호 사기장인 김정옥 옹 '영남요 부스', 인도 한국문화원인 인코센터(InKo Centre) 부스, 유니세프(Unicef) 부스 등 다채로운 내용의 전시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부대행사로 유니세프 홍보대사 배우 안성기와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성기씨는 개막일 오후 4시30분 제2전시장 입구(4C홀 앞)에서 팬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지금까지 피카소·앤디워홀·잭슨폴락·백남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과 중국·인도·일본·베트남의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 국내외 주목받는 신인작가까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풍성하게 소개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해왔다.
허숙 (사)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예술 산업 지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매년 수익의 일부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미술거래가 사회 공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