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창원컨벤션센터서
  • ▲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왼쪽 첫번째)이 17일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유럽 나노 기술 연구소인 프랑스 미나텍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경남도 제공
    ▲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왼쪽 첫번째)이 17일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유럽 나노 기술 연구소인 프랑스 미나텍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7, 18일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엄용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밀양시, 도내 대학 등 나노융합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청정에너지개발전략’이란 주제로, Zhong Lin Wang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은 ‘능동적 인간-기계 교감을 위한 나노발전기 자가 전력 시스템’ 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했다.

    또 Georges El Fakhri 하버드대학 교수는 ‘종양학에 있어 양적 PET/MR의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석학의 기조 강연과 34개의 분과별 발표가 이어졌다.

    18일에는 전국 대학생 팀이 참가한 가운데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린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세계 4위의 나노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이제는 사업화를 위해 투자 방향을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행사가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계획 승인과 국내외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날 나노분야 국제협력활성화를 위해 유럽 나노기술 연구소인 프랑스 '미나텍'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미나텍은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노혁신연구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