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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첨단기업 10개사와 2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투자의향 첨단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옥진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대표 등 10개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이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는 첨단산업을 위한 연구개발 부분에 투자를 적극 확대키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는 발전소 핵심부품 시설인 두산건설 HRSG사업부를 올해 GE에서 인수하게 되면서 생긴 신규법인으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창원에 처음 입성했다.
반도체 부품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성디에스(주)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대면적 양산기술’을 보유한 첨단기업이다. 또 이엠솔루션(주)은 수전해(electrolysis) 방식 수소스테이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미래형 기업’이다.
안상수 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협약 기업에 모든 행·재정적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