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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태백동은 18일 태백동 스포츠파크에서 시의원, 자생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광역시 승격 염원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태백동 자원봉사회(회장 정영외)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걷기대회는 태백동 고가도로 밑에서 출발해 하늘마루를 거쳐 태백스포츠파크에 이르는 2시간여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대회 후 참가자들은 모두 스포츠파크에 모여 광역시 승격 염원 구호 제창 및 화합행사를 가졌다.
태백동 자원봉사회는 화합행사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무선주전자, 전기요, 프라이팬, 김치보관통, 화장지, 세제, 비누 샴푸 등 15여 종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조우명 태백동장은 “오늘 행사에서 하나로 모아진 결의가 광역시 승격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이어지고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외 자원봉사회장은 “창원의 미래가 광역시 승격에 달려있는 만큼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