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단감 수도권 직판행사 모습.ⓒ창원시 제공
    ▲ 창원단감 수도권 직판행사 모습.ⓒ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18일 경기도 성남시청 직거래장터와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유통센터에서 '창원단감 수도권 직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국회 직판행사 개장식에는 창원지역 출신 박완수·이주영·김성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재경 창원향우회원, 시의원, 농협임원, 농업관련 단체장, 단감작목반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NH농협창원시지부, 북창원농협, 동읍농협이 공동으로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하루 만에 국회의사당에서 단감 1000박스(5kg)를 판매해 1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창원단감은 매년 6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국내 생산량 1위를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단감 농가들이 값싼 외국 농산물의 수입 증가와 대내적으로는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는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서 직판을 통해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용균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명품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