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기현 울산시장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 지난달 10월6일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울산시 울주군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새누리당 제공
    ▲ 김기현 울산시장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 지난달 10월6일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울산시 울주군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새누리당 제공

    울산시는 김기현 시장이 16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울산의 주요 증액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예결소위 위원인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윤상직·강석진·추경호·장석춘·김선동·성일종 의원 등 증액심사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을 접촉한다.

    울산시는 창조경제 등 지역 발전에 탄력이 될 사업, 지진·태풍관련 자연재해·재난 대응 사업을 내년 주요 증액대상 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울산 게놈프로젝트 추진,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구축,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이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도 면담해 태화‧우정시장 일원을 재정비하는 예방사업을 비롯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동남부 강진대비 원전안전 기반 확보 사업 등을 건의한다.

    이와 함께 홍윤식 행정차지부 장관을 만나 울산시 보통교부세 규모 확대 및 조선업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갑작스런 지진·태풍으로 인한 행정수요를 기준재정수요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예결위 단계에서 주요사업들의 증액 확정을 위해 증액 관련 동향 및 철저한 대응을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2개 조 4명으로 구성된 국회 상주팀을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3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12월 2일 본 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