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경남 함안군 함안천.ⓒ함안군 제공
    ▲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경남 함안군 함안천.ⓒ함안군 제공


    경남도는 내년도 지방하천정비사업 시행과 관련, 총 137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홍수 방어능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17년 예산으로 확보된 국비 763억원에다 지방비 616억원 등 총 1379억원의 사업비로 하천재해예방사업 30개 지구 762억원, 생태하천 조성사업 2개 지구 60억원, 고향의강 조성사업 15개 지구에 55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남도는 2016년 지방하천정비사업 예산조기집행 전국 1위 달성으로 인센티브 44억원을 확보했다.

    이동찬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최근 사회기반시설 사업예산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따라 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내년 예산으로 국비를 상당 부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하천정비사업은 홍수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우리 도가 하고자 하는 하천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을 담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