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응 용역 시행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 홍남표(사진 정면) 창원시장이 7일 제3 회의실에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홍남표(사진 정면) 창원시장이 7일 제3 회의실에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 1월 신규 지정된 마산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D.N.A.(Data, Network, AI) 혁신타운 건립에 국비 확보를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용역으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D.N.A. 산업 육성 △주력산업(제조업)과 연계방안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육성 △국고 지원의 필요성 등을 담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계획, 사업의 방향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그 중 산업부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시기를 조율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다.

    착수보고회 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시기는 올 4분기를 목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았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는 예비타당성조사요구서 제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검증을 거쳐 통과된 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약 1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한편,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총 부지 면적 3만3089㎡로 20층 규모 산업시설, 12층 규모 지원시설로 구성된 D.N.A.혁신단지가 건축되며, 여기에는 D.N.A.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860억 원으로, 그 중 국비 확보 계획은 2900억 원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용역을 완료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은 마산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원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마산에 일어날 산업혁신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경제 혁신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