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울산교육청 제공
    ▲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지역 수험생 1만3707명이 26개 시험장, 504시험실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시험장 학교 안전점검을 마무리하는 한편 수능 당일 복도감독관 1명과 상담사 1명을 증원 배치키로 했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6일 오전 11시에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직접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을 받고 개인 수험표를 교부받게 된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모든 수험생이 필수 영역으로 바뀐 한국사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험생이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수능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울산관내 수능 시험장별로 수능 시행을 위한 연수와 물품을 준비하는 단계로 다양한 상황 발생에 대해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