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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씨를 밀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밀양에서 태어나 밀양초등학교와 밀양중학교를 졸업한 김병지 선수는 '꽁지머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대한민국 골키퍼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수생활을 해왔다.
또 2015 시즌 종료 현재 총 706경기에 출전해 K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령 출전기록 또한 보유하고 있다.
김병지씨는 앞으로 3년 동안 밀양시의 체육진흥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시의 각종 체육행사는 물론 축제 등에 참여해 대내외적으로 밀양을 알리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김병지 홍보대사는 선수시절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많은 활약을 통해 국민을 즐겁게 해줬다"고 치하하며, "이제 밀양홍보대사로서 밀양 사랑하는 마음을 국민들에게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를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의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밀양시 홍보대사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영화배우 오달수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2016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