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 밀양시 문화예술회관인 '밀양아리랑 아트센터'가 건립돼 지난 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이병희 도의원,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등 도내 관련기관 단체장 및 밀양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밀양이 점점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경남 동부지역의 중심도시 밀양이 다시 한 번 30만의 자족도시로 탄생 할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이는 문화도시, 교육도시, 의료도시가 준비돼야 앞으로 나노융합의 석학들이 정착하지 않겠느냐"며 박일호 밀양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이를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또, 홍지사는 "밀양의 30만 자족도시의 발전을 위해,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밀양시가 나노융합 산업과 문화가 공생 발전하는 경남의 미래 50년 중심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개관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밀양시 교동일원에 총사업비 458억(국비 44억, 도비107억, 시비307억)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9811㎡에 810석 규모의 지상 공연장과 256석 소공연장, 전시관뿐만 아니라 밀양아리랑과 백중놀이를 비롯한 무형문화재를 보존·전승할 수 있는 전수관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준비돼 있으며, 11월에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장사익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