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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IBK기업은행과 함께 23일 LH본사에서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상남도는 LH 및 IBK기업은행과 상호 협력 및 역할 분담을 통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 등으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상남도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대출지원 총액은 500억원으로 개별 기업당 5억원까지며,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대출이자는 적용여신 금리에서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 담보 등에 따라 최대 2.2%까지 감면하여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경남경제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은 갖추고 있어도 원활한 자금지원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공사와 IBK기업은행과의 도내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금융지원 협력을 통해 지역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