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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해 7월부터 정부정책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제도’를 1년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실질적으로 수혜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급여 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개편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필요에 따라 기초생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맞춤형 복지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14회에 걸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읍·면 단체장 406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 같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홍보한 결과, 맞춤형 급여 제도 실시 1주년을 맞은 현재 전체 수급자는 2619명으로 개편 전 2265명에 비해 15.6% 증가했으며 신규수급자도 859명이나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통해 이들이 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