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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대 밀양경찰서장에 백승면총경이 7월11일 취임했다.
백승면 밀양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유서 깊은 충절의 고을 밀양에 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치안의 시작과 끝은 '시민의 안전'이라는 점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급박한 순간에 경찰이 빨리 달려와 구해줄 것이라는 시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경찰이 되어야 하고, 일이 없을 때에는 우리 지역 어디에 안전상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면서장은 대구 영남고, 경찰대 법학과, 창원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졸업하고 경찰대 1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경남청 수사과장, 울산청 울산울주 서장, 경남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해중부서장, 경남청 보안과장, 사천서장, 경남청 정보화장비과장을 거쳐 밀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