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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3일 7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는 '2016년도 제2회 초․중․고졸검정고시' 시행계획을 3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치르는 학력인정 시험이다.
부산에서만 해마다 2회 총 6000여명이 응시하고 있다.
올해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부산교육청 지하 1층 원서접수처에서 한다.
초졸 검정고시의 전과목 응시자는 13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homedu.pen.go.kr)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화명중학교, 중졸 검정고시는 부산개성중학교, 고졸 검정고시는 하단중학교(제1고사장), 화명중학교(제2고사장), 남산중학교(제3고사장), 해강중학교(제4고사장)에 각각 마련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에도 설치한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을 1명씩 배치한다. 또한, 원서접수 시 제출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에 의해 대독(代讀), 대필(代筆) 등의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배부한 '수험생 안내문'을 참조해 수험표에 기재된 고사장에서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 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고사 당일 오전 8시20분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고사장별 본부에 마련된 지정장소에서 가수험표를 발부받아 응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