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 야경ⓒ울산시 제공
    ▲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 야경ⓒ울산시 제공

    울산대교 전망대의 개장 시간이 다음달 1일부터 밤 9시로 연장된다.

    울산 동구청은 4층 옥외전망대에 안전난간을 추가로 설치하고, 바람개비 포토존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오전 9시~오후 6시이던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9시로 연장한다.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시설 청소 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마다 정기 휴무를 실시키로 했다.

    동구청은 지난 한달간 울산대교 전망대의 1층 영상실 마감공사와 홍보관 인터렉티브 구성 공사도 마무리했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지난해 7월 개장된 이후 하루 평균 500여명이 방문하면서 울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구청은 울산대교 전망대의 야간 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전망대 2층 야외데크에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동구청은 전망대 내부공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이번달말까지 전망대를 부분적으로 통제해 오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망대가 문을 연 이후 울산항과 울산대교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야간 개장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다음달부터 밤에도 전망대가 운영되면 울산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