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전통시장 상인 및 청년 시장 사업가 협업 구축
  • ▲ 언양 전통시장 ⓒ 다음지도 캡쳐
    ▲ 언양 전통시장 ⓒ 다음지도 캡쳐


    울산시에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전통시장 지원센터가 14일 문을 열었다.
     
    ‘울산 전통시장 지원센터’는 총 20억 원(국비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울산시청인근에 부지 298㎡, 건축연면적 682㎡,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됐다.
     
    울산시는 14일  김기현 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이창경 울산상인연합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전통시장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지원센터에는 울산상인연합회, 울산소비자센터, 전통시장협업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3개 기관이 협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 전통시장협업센터는 ‘울산형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시와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유망한 청년 시장 사업가가 협업하여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려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린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발굴과 시행을, 상인회는 상인 정보제공 및 상인교육을, 청년 시장사업가는 SNS 홍보를 위한 컨텐츠 제작, 상표 및 디자인 개발, 전통시장 문화기획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 창업일자리과 서현미 주무관은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전통시장 지원센터가 처음으로 울산에서 문을 열었다.”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특색 있는 시장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