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탐방]밀양의 숨은 홍보대사 배재흥 사진작가

25년간 사진작품으로 밀양을 꾸준히 알려온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밀양의 풍경사진작가로도 잘 알려진 배재흥(밀양시청 환경관리과 6급)씨가 그 주인공이다. 배씨는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금도 밀양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역사진작가로서 밀양풍경사진을 주제로 7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고, 밀양사진집 7천권을 순수 자비로 제작해 외지인과 출향인 및 밀양시민들에게 배포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최근 3년 동안은 '밀양아리랑대축제' 홍보부스에서 밀양풍경사진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밀양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배씨는 지난 4년동안 新대구.부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손수 제작한 밀양풍경사진 달력과 밀양표충사 달력을 전국적으로 배포하는 등 밀양 알리기에 앞장서 왔으며, 경상남도 '경남공감'의 명예기자 및 지역신문 기고활동 등을 통해 밀양의 비경사진과 함께 수필을 연재해 출향인 등 7000여 명의 구독자들에게 밀양의 비경을 알리고 있다.

또 자신의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 등을 이용해 밀양풍경사진들을 수시로 올려 전국의 친구들이 밀양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도록하고 있다.

한편 배씨는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06년부터 매년 관내 불우 어르신들을 찾아가 장수사진을 찍고 무료로 액자까지 제작해 드린 분이 300여 명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밀양 홍보를 위해 쏟는 배씨의 숨은 노력과 열정은 밀양의 진정한 홍보대사로 인정 받기에 충분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