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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16년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국제선급 인증 획득 및 기술고도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향상과 신규 벤더 등록으로 지역의 조선 · 해양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역경제 뿌리산업 육성 차원에서 울산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데 3차 연도인 올해는 총 8억 원(시비 3억, 국비 5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인증지원 23건, 벤더등록지원 14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3건을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 기자재 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 공신력 확보가 중요하다.” 면서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4년에 총 7건의 국제인증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총 7억 원(시비 2억, 국비 5억)의 사업비를 확보, 울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총 31개 기업을 지원하여 국제인증지원 32건, 벤더등록지원 11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2건의 실적을 올렸다.
울산시는 ‘참여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30여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29일(월)까지 방문, 우편, e-mail 등의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구축한 기업지원 누리집 (www.ikon.re.kr)의 기업지원 사업 공고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