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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 씨가 부산과 울산의 백화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훔친 옷가지들 ⓒ뉴데일리
    ▲ 박 씨가 부산과 울산의 백화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훔친 옷가지들 ⓒ뉴데일리


    부산 중부경찰서는 부산과 울산 등의 백화점과 각종 아울렛 매장에서 진열돼있는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박 모(4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에 걸쳐 백화점에 진열된 선글라스와 옷가지 등을 종이가방에 담아 나오는 방법으로 총 18회에 걸쳐 4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 매장의 신고를 받고 주변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박 씨가 훔친 점퍼를 교환하기 위해 백화점 매장에 문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통신수사와 CCTV로 박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