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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
경남도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지난 9월 23일 체결한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협약’ 동의안이 18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어 지난해 10월 울트라건설의 부도로 1년여 동안 공사가 중단되었던 경남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도의회 승인으로 국내 도급 순위 3위 우량기업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체결한 실시협약이 효력을 발생하게 되어 올 연말부터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공사의 토목공사가 재개된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일정으로는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내년 8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건축공사와 테마파크 공사를 착공하며, 12월에는 전시·체험 콘텐츠 공사를 착공하여 공공부문과 테마파크 등 1단계 민간사업은 2018년 12월 말까지, 호텔, 콘도 등 2단계 민간사업은 2019년 12월 말까지 완공하게 된다. -
※ 향후 세부 일정
로봇랜드 토목공사(기반조성) 재시공 : 2015년 12월 초
조성실행계획 변경 승인(산업부) : 2016년 3월
설계 적정성 평가 및 총사업비 협의 : 2016년 7월
건축공사 착공 : 2016년 8월
콘텐츠 공사 착공 : 2016년 12월
로봇랜드 1단계 사업(공공부문, 테마파크) 준공 : 2018년 12월
로봇랜드 2단계 사업(호텔, 콘도 등) 준공 : 2019년 12월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1만 여명의 고용효과와 8500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인해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대규모 로봇 수요 공간 창출을 통한 국가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구 마산지역 일대는 로봇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봇랜드와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등의 국책사업이 연계 추진되어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로 육성,'미래형 스마트 로봇도시'로 발전해 지역경제 역시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인근의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및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원(국비 560, 도비 1000, 시비 1100, 민자 4340)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38만평)에 R&D센터, 로봇전시관, 로봇시험장 등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세계최초 로봇테마파크, 호텔 등 민간시설을 건립하는 대형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