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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서장 주용환)는 밀양시와 치안협업을 통해 밀양여고 주변 후미진 골목길을 밝고 아늑한 분위기의 안심골목으로 변화시켰다.
지난해11월 경상남도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밀양시가 안심골목길 조성 시범시로 지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올해 3월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 지금의 안심골목길이 조성되었다.
노후된 벽면에는 밀양 8경을 그려 넣고, 위험한 담장은 안전조형물로 지지대를 설치했다.
밀양서 반인호 생활안전과장은 "환경개선(CPTED)에 대한 경찰의 의지와 지자체의 행정력이 하나가 되는 치안협업의 결과로써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치안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지자체와 함께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