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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창경 70주년'을 맞아 시민과 마음을 교류하는 친근한 부산경찰상을 정립하고 희망의 새 경찰로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지난 3일간 진행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경부터는 창경 7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테마 열차' 탑승 행사가 지하철 2호선 경찰테마열차 내에서 진행되었고 부산청장을 비롯한 경찰 10명과 해운대 재송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명이 함께 자리해 다양한 어린이 체험행사와 탑승시민과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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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9 오후부터 1층 대강당과 로비에서는 각각 ‘부산경찰 작은 음악회’와 ‘창경 70주년 기념 화예 조형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화예 조형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1층 로비에서 류복희 작가 등 30명의 화예조형 작품 80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
창경 70주년 공식행사가 있는 21일 11시경에는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내빈 및 경찰관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참배해 호국영령 및 순국 경찰관들을 기리며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부산경찰이 되겠다는 다짐을 가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어서 경찰 12명과 시민 6명을 대상으로 표창과 감사장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포상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인 ‘윤형빈 소극장 김영민 대표’는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부산경찰청과 협력하여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친구야 놀자” 캠페인을 벌이며 청소년들을 상대로 연극과 상담, 소통 활동을 활발히 벌여 지방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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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폭소클럽에 출연하기도 한 인기 개그맨이자 윤형빈 소극장의 대표인 김영민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소통창구가 되고 싶다며 현재 학교 폭력 상담 예방사 자격증을 목표로 연극 기획과 공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영민 대표는 “아이들이 가장 현실성이 없다고 느끼는 학교 내의 성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각종 전문가들을 동원해 내년 초를 목표로 기획 중”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흥미위주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캠페인 사업 외에도 평소 경찰 업무에 협력해 주신 부산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