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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20일 지역내 저소득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 베스티안 부산병원 홍우창 진료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화상환자 복지증진에 관한 사항, 양산시민 화상예방교육 등에 세 기관이 적극 노력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화상치료는 많은 치료비와 시간이 소요되는걸 감안하면 이번 협약체결로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희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내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의료비가 지원되어 원활한 치료로 빠른 사회복귀가 가능해지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시민들의 화상사고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향상 및 화상사고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은 지난 2011년 11월에 설립되어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화상환자 복지증진, 화상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