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는 '제34회 밀양예술제'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이야“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기존 개막공연의 틀을 깨고, 30년 만에 미술 전시장에서 예술제 개막전을 시작으로, 문화체육회관, 청소년수련관, 밀양역, 연극촌, 삼문동 송림, 해천 남문공연장 등에서 전시및 공연을 기획해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행사로는 미술작품전시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밀양시립  도서관 미리내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시화전은 17일부터 30일까지 삼문동 송림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밀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및 사진 전시회는 23일부터 29일 까지 밀양시립도서관 미리내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 경연대회는 24일 오전 10시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또 밀양아리랑의 밤 국악공연은 28일 오후 7시 야외공연장인 해천남문공연장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 국악의 그윽한 정취를 만끽 할수 있다.

    특히 폐막공연으로 30일 오후 7시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는 경남국악관현악단과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하는 명품 국악공연이 마련돼 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박영호 밀양지회장은 "이번 밀양예술제가 문화예술의 잠재력을 발굴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밀양의 문화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술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시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