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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주 MBC컨벤션에서 항노화바이오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고 ‘2015 미래건강 경남 항노화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헌장에 따라 항노화산업 육성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미래건강 경남 항노화산업 콘퍼런스’라는 행사명으로 매년 개최될 계획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지리산과 남해안을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풍부한 천연물 항노화 소재와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콘퍼런스를 통한 항노화산업은 고성장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한방·양방·해양 항노화 분야 연구원과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를 포함한 16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해왔다.
또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항노화바이오산업 성장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사전에 기획과제를 발굴했으며, 서울대학교 장태수 교수, 경희대학교 정세영 교수 등 분야별로 8명의 전문가의 다양한 제언이 발표된다.
콘퍼런스는 1부 ‘새로운 산업 성장 키워드, 항노화’, 2부 ‘미래 건강시대 항노화산업 대응 전략’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특히 1부 기조연설자인 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항노화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바이오 기술과의 접목 등을 통해 항노화 산업 경쟁력 확보 우위를 선점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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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산업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항노화 핵심 IP 플랫폼 구축 사업’의 기술산업화 포럼과 도내 대표 항노화기업과 경남 한방약초연구소를 비롯한 지자체연구소의 홍보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최구식 경남도 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사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필두로 남부내륙철도 조기추진, 서부청사 조기개청 등 서부대개발 완성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겠다”며 “한국관광공사 경남협력지사와 협력해 한방 힐링단지와 항노화 서비스산업을 연계한 관광 컨텐츠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