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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보건소는 제6회 비만 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오는 17일까지를‘비만 예방 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직접 허리둘레 실측 및 체지방 검사, 건강상담, 영양교육 등을 실시해 약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와 연계하여 양산부산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의‘생활 습관병 관리 및 대사질환 예방법’이란 주제의 강의도 함께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와 병행하여 실시된 교육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비만예방 및 대사질환관리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많은 시민의 호응으로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더했다.
앞서 12일에는 대사질환자 및 우려자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 요리교실을 열어 나트륨 과잉 섭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식생활에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요리실습을 하기도 했다.
한편 백유승 양산시보건소장은“만성질환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비만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아울러 균형잡힌 식생활,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