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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서창동과 덕계동 주민센터에 지난 2일 무인방사선 측정기 2대를 설치해 상시적인 방사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이번에 설치한 무인방사선 측정기와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양산대대내(군부대)에 기존 설치되어 있던 무인방사선 측정기를 연동하는 관리시스템을 시청 행정과내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방사선량을 감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과 연계하여 인터넷 웹사이트(http://iernet.kins.re.kr)와 스마트폰 앱(환경방사능정보)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중순 경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용화 시 행정담당은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2017년까지 관내에 무인방사선 측정기를 3대정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있어 방사선 측정 감시망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 홈페이지, 시보, 재난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방사선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방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