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군수, 군민들 월 1만원 기부 독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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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10일 허기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500여 명이 한반도 통일기반 마련과 여건 조성을 위해 재단법인 ‘통일 나눔 펀드’에 6백75만원을 기탁했다.
‘통일 나눔 펀드’는 통일과 나눔 재단이 모집・운용하는 기금으로, 남·북 동질성 회복과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 어린이 지원, 북한 보건 향상, 남·북 지역결연과 이산가족 상봉지원 등 남·북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일을 앞당기는데 사용된다.
허기도 군수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도 월 1만원씩 기부하면 북한동포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안전과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다”며 “통일 나눔 펀드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