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동신문고 61건 고충 해결... 군민들 좋은 반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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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의 민원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18일 오전부터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15일 산청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 법률전문가들이 지역주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주요 민원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실시하는 이동신문고 는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해 고령자를 상대로 홍보관 상술, 상조서비스, 건강식품 등의 피해에 대한 다양한 상담도 실시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위해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동신문고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충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며 “상담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주민들도 많이 이용해 그동안의 고충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0년 이동신문고를 개최해 61건의 고충 상담을 해결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