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회장 ‘서부경남 장애인 재활지원센터’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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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부지사가 지난 2일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에 이어 장애인들의 마음을 어로 만지는 복지정책에 나섰다.
서부청사는 지난 10일 최구식 부지사, 최재호 장애인연합회 회장과 지역 장애인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진주시 장애인 총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일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에 이어 사회복지와 서부대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서부청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구식 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충분히 도와드리지 못해 안타까움과 죄송함이 교차 한다”며 “앞으로 가까이 있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서부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현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도움의 손길이 당장 필요한 사람에게는 선택적 복지를 실천해, 필요한 만큼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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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장애인협의회 회장은 “진주시 장애인의 수는 최근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서부경남 최초로 장애인들을 위한 ‘서부경남 장애인 재활지원센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는 진주지역 장애인 단체가 2001년 연합해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15년 동안 장애인에 대한 인권신장과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사진=서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