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영수련원에서 12~13일 양일간 개최
  • ▲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농가 주인이 수확하고 있다 함양군 ⓒ뉴데일리
    ▲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농가 주인이 수확하고 있다 함양군 ⓒ뉴데일리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제2회 함양군 오미자 축제가 오는 12~13일 양일간 개최된다.

    제2회 백전오미자축제축제는 백두대간 ‘함양 오미자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청소년야영수련원 일원에서 오미자 생과 판매, 오미자 따기와 절이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오미자 축제는 부담 없이 행사장을 찾아 마음껏 전시·판매·체험 행사를 즐기면 되고 별도의 체험비는 없으며 체험물량은 생과 판매 가격(행사가/kg)으로 공급된다.

    특히 12~13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총 네 차례에 걸쳐 김종득 농가(백운리 104-1번지)에서 이뤄지는 ‘오미자 따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이 직접 오미자를 따고 생과일 또는 즉석에서 절여 가져갈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오미자 인절미 만들기, 오미자 엑기스 족욕하기, 오미자쌀 뻥튀기 시식하기 등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 백일홍 사루비아 상추고추가 그득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으며 행사장에서 부터 김종득 오미자농가까지 약 1km를 걸으며 ‘힐링’의 여유도 만끽 할 수 있다.

    오미자 외에도 고추·고사리·복분자 등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과 홍화씨·누에환·솔잎차 등 20여종의 가공식품도 전시돼 있다.

    오미자 축제 관계자는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백전 오미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함양관광객 증대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이번 축제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축제를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미리 정보를 수집해 효율적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