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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10월 축제를 앞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시민들 홍보에 나섰다.
진주시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5 남강유등축제와 10월축제 기간 동안 교통체증을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유등축제 유료화로 인해 진주교와 천수교에 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축제기간에는 진주교와 천수교에 일반차량이 운행할 수 없음으로 자가용 운행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곳 걸어다니기 3대 과제를 선정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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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진주시는 자가용 이용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시행을 위해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일반 직장인들과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전 시민이 대중교통만 이용해도 시가지 교통 체증이 해소되어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IC․ 국도 주변 임시주차장 조성
시는 지난해 보다 2,300면의 주차면수을 추가확보 하는 등 임시주차장을 총12개소에 11,100면을 확보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광버스 주차는 3개소 300면의 임시주차 공간을 확보 했으며 IC와 국도를 진입하는 관문 9개소에 10,800면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의 관문인 진주IC주변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3,00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문산IC 주변 검문소 일원에도 2,50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서진주IC로 진입하는 차량은 신안평거 대로와 공설운동장보조구장 임시주차장으로 분산 이용토록 한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축제 기간 중 진주역을 비롯한 5개소의 임시주차장에는 셔틀버스 5개 노선을 확정하고 평일 23대, 개막일과 공휴일 주말에는 50대의 셔틀버스를 7분 간격으로 투입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셔틀버스는 중간 승강장을 모두 없애고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 까지 바로 운행하게 함으로써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셔틀버스는 오후 3시부터 밤11시까지 운행되며 노선관리와 안전지도를 위해 공무원들과 봉사단체요원들이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셔틀버스 운행 안내와 안전지도를 하게 된다.
▲교통통제 구간 운영
행사장 주변 차량통제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목․금․토․일 (10월 1일~4일, 8일~11일) 8일간 실시하게 되며 오후 4시부터 밤11시까 실시한다.
이 기간은 시내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전 차량이 행사장 주변 통제구간에 진입이 제한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진주교와 천수교를 비롯한 천수교↔진주교↔진양교를 연결하는 강변도로와 서장대 삼거리↔골동품 거리↔성수장↔촉석문 입구↔진주교↔동방호텔 까지 모든 차량이 통제된다.
진주시는 시민이 다소 불편 하더라도 교통통제 구간을 미리 알고 지정된 차량외에는 진입이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