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연장 무대시설 안전진단 사업을 강화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5일 국민안전 확보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각종 공연장 무대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TL은 지난 200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공연장 무대와 전기시설을 무상 지원해 왔으며, 안전 매뉴얼과 기술기준을 개발·보급하는 등 공연장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무대시설 안전점검은 지난 해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 관람객 추락사고와 2005년 상주시민운동장 콘서트행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와 같이 야외공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KTL은 지난 4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15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 행사에서 무대, 전기시설과 관객관리 등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해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TL 이원복 원장은 “지속적인 안전매뉴얼개발과 관람석 안전기준 연구를 통해 관객과 예술가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바람직한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K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