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자 전자기기 '2배이상 늘어'
  • 올해 진주세관을 통한 서부경남지역 상반기 수출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9%, 141.7%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진주세관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수출은 13억3000만 달러, 수입 1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은 항공기와 부분품(31.9%), 선박(21.9%), 제지(9.7%), 전기 전자(8.2%) 순으로 각각 106.7%와 119.0%, 214.1%, 135.1%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수출실적은 제지류(214.1%), 선박류(119.0%)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항공기와 그 부분품(106.7%), 철강제품(106.4%)은 전년과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채소과실제품(22.9%), 전자제품(35.1%), 고무제품(76.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주요 수입품은 항공기와 그 부분품(44.2%), 알루미늄(11.8%), 전기 전자기기(8.9%), 기계류(8.6%) 순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8.6%와 127.6%, 213.4%, 130.0% 늘어났다.

    전자·전자기기가 2배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광학기계(162.2%), 기계류(130.0%)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화공약품(81.3%), 견사(84.3), 고무(90.1%) 등은 소폭 감소했다.

    진주세관은 기업들이 수출지원을 위해 신규 AEO 획득사업을 보다 적극 지원하는 한편 FTA 활용율 극대화 컨설팅을 통한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