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9층, 객실 115실 한식당 연회장 특산품 판매장 갖춰
-
한국형 체험 힐링 리조트 켄싱턴리조트 하동점이 2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켄싱턴리조트 하동점은 지난 1990년 사업계획 승인 이후 개발업체 부도와 사업자 변경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어오다 2년전 하동군의 강력한 의지로 이랜드파크와 양해각서가 추진돼 이날 개장식을 갖게된 것.
켄싱턴리조트는 2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개면 운수리 일대 5694㎡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객실 115실 규모로 건립됐다.
한식당을 비롯 편의점과 연회장, 커피라운지, 특산품·기념품 판매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하동군의 자연과 특산품과 어우러져 ‘한국형 체험 힐링’ 리조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켄싱턴리조트가 들어선 화개 악양면 일대에는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섬진강 등 자리하고 있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이제 켄싱턴리조트의 오픈으로 쾌적한 숙박과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하게 됐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별천지 화개동에 아름다운 지리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랜드 마크가 탄생했다”며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훌륭한 서포터즈가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