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지역개발업무 분야 협약 맺어...
  • 경남도의 대표적 청년 일자리 창출 시책인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협의하고 도시계획·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지역개발업무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는 13일 오전 11시 도내 대학생 등 40여명을 초청하고 이재영 LH공사 사장과 협약식을 진행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도내로 이전한 LH 직원 채용은 기존 신규채용 인원 Zero 수준에서 도내 대학생 등 지방인재가 LH에 대폭적으로 채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H공사와 도시계획·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지역개발업무 분야에 대한 상생 발전 협약을 통해 경남 지역발전과 도시 활성화,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력사업은 △발주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 중소기업 건설자재 구매 촉진·육성 △도시 활성화·재생·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 협력 △재개발, 재건축 참여, 취약계층에 대한 건축 기부 확대 등이다.

    특히 경남도는 정년 연장과 통상임금 확대 등으로 기업 신규채용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학생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LH공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수한 도내 대학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LH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경남 도내 대학생 우선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과 도시계획·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지역개발업무 분야의 협약 동참에 감사를 드린다”며, “당당한 경남시대 구현”과 “서부대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LH공사와의 협약체결은 340만 도민의 큰 자랑으로 도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과 경남의 미래성장 발전 동력에 획을 긋는 역사적 일이라“고 말했다.

    LH공사 이재영 사장은 “경남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 시책인 도내 대학생 우선채용 사업과 경남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도내 청년들의 취업 문제와 고용확대를 위한 시책과 지역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하겠다” 고 약속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62개 기업과 기업트랙을 개설 도내 대학생 752명에 달하는 채용협약 성과를 거둔데 이어, 이번 LH공사와의 협약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