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과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메르스로 연기됐던 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요 교육정책 안내 및 학부모 관심 주제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하며,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학부모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석준 교육감이 '부산교육의 방향' 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시교육청 박경옥 중등교육과장이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교육의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하며 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인성교육강화, 입시 및 진로교육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다.

    또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의 '부모도 사랑 받고 싶다' 특강이 함께 이루어져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 이해와 사랑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입은 장애를 끈질긴 집념으로 극복하고 현재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 가수 강원래의 감동적인 강의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시교육청 강종환 교육재정과장은 "부산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와 주요 교육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부산교육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계속해서 동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