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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메르스 퇴치를 위해 고군분투중인 모든 분들께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내 연제초등학교 학생들이 메르스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감사의 편지 112통을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로 전해왔다고 3일 밝혔다.
연제초등학교 3·4·5·6학년 학생들은 “다같이 힘을 합쳐 메르스를 퇴치하자는 의미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 그리고 메르스를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또한 “그 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할 때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메르스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해서 메르스가 어떤 것인지 잘 안다고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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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김○○은 감사의 편지에서 “지금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메르스가 많이 회복된 것 같다면서, 저희도 메르스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기침예절도 지키고 있으며, 지금은 메르스가 많이 회복돼서 사람들도 저희들도 많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있으니,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 -
5학년 이○○은 “멋진 분들 덕분에 메르스가 요즘 진정되었고, 덕분에 저도 건강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환자분들을 도와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도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왔다.부산시 관계자는 “감사의 편지를 보낸 준 연제초등학교에 고마운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