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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올해 상반기에 퇴직하는 공무원 4명에 대한 퇴임식을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천시의 퇴임은 6급 이하 직원은 공무원노조에서 퇴임식을 해왔었고, 5급 이상 공무원은 퇴임식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퇴직하는 모든 공무원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누어서 개최한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자 가족은 물론 후배 동료 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특히 퇴직하는 선배 공무원을 위해 후배 공무원이 색소폰 연주를 해줌으로써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했고, 가족 대표 축사가 마련되어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은 직원들이 축복 속에 직장을 떠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지 못해 늘 안타까웠다”며 ″선배 공무원들이 기여한 공로를 후배 공무원들은 인식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