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노인이 행복한 마산합포구를 만들기 위해‘노인건강도시 만들기’프로젝트를 재정비 및 예방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병원과 연계해 의료혜택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노인건강 관리사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경로당 등을 찾아가 교양강좌 등을 통한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변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4월 29일 지역 내 15개 병원과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고, 의료혜택이 필요한 거동불편 어르신 357명의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검진과 복용 중인 약 검사 등 개별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한해 성과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서 중복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나 의료진의 방문으로 약물중독을 미연에 예방했으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협약병원의 지원으로 2차 수술 진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등의 사례를 만들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발굴과 더불어 질병을 미연에 예방하는 교육에도 주력하여 건강함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마산합포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