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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지난해보다 35억원 늘어난 560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일반회계부문에 300건 4861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 72건 460억원, 기금 180건 282억원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다른 기관이 창원지역에서 직접시행하는 3190억원을 합치면 국고예산 확보액은 8793억원에 달한다.
시의 신규사업으로는 주남 새드리길 생태탐방로 조성(1억),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억5000만원), 창원시 하수관로 3단계 정비사업(18억원), 창원 노후하수관로 정비(10억원), 장사시설설치(18억원), 둔덕지구 새뜰마을 사업(2억5000만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창원마산야구장 건립(50억원),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60억원), 창원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치(25억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2억5000만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9억원), 팔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9억원), 고향의 강 조성 2개소(36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147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40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2억원), 컨벤션센터 증축(22억원), 이순신리더십교육 국제센터 건립(14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37억원) 등이다.
또 창원지역에서 시행되는 다른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2·3공구) (397억원)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256억원) △귀곡~행암 ‘국대도 2호선’ 건설(247억 원)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 건설(150억원) △웅동~장유 ‘국도 58호선’ 건설(114억원) △제2안민터널 ‘국대도 25호선’ 건설(96억원) 등이다.
허종길 기획예산실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고예산이므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년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논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