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채소 등 16개 품목 출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상예감

  • 지난 해 국무총리상을 받아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함양군이 올해도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을 들고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KOTRA, 농촌진흥청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SETEC 전시관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함양을 대표하는 친환경 유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용추농업회사법인, 행복한 농장, 자연들 농원, 등 5개 업체의 쌀·채소·산나물 과 친환경 유기농산물 및 가공품 16개 품목을 출품한다.

    또한, 함양군 주요 유기농산물 생산자 및 생산품목, 친환경농산물의 특성과 함양오는 길 등이 실린 홍보물도 나눠준다.   

  • 군 관계자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용추농업회사법인 유기농 쌀이 곡류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친환경농업분야 최고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며 “농번기라 농업인이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함양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청정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유입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함양군]